현대차에서 가격 때문에 말 많은 코나의 전기차 신형 버전을 공개했습니다. 오늘 글을 통해 공개된 상세 제원을 확인해 보며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1. 코나 신형 전기차 제원
- 배터리 용량: 64.8kwh
- 모터: 150kw
-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주행가능 거리: 410km(1회 충전)
제원을 살펴보실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은 주행가능 거리 부분입니다. 익숙한 환경부 출처가 아닌 산업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. 앞으로는 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통일화할 것이라고 합니다. 어떻게 다른지는 이번 코나부터 다양한 시승기가 나오는 것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그동안 환경부 발표 주행가능 거리는 사실 좀 차종별로 너무 안 맞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
2. 실내 디자인
실내는 사실 뭐 이렇다 저렇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사진 하나가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.
3. 옵션 관련
이번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,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,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, 고속도로 주행보조, 차로 이탈방지 보조, 차로 유지 보조, 스마트 크루즈,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등 여러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화했다고 합니다. 이 부분은 예전엔 볼보만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돋보이는 부분이었는데 이젠 다른 업체들도 이렇게 하는 모습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.
다만 아쉬운 점은 디 올 뉴 그랜저와 외형이 매우 흡사한 만큼 ADAS에서 매우 편함을 선사해 줄 정전식 휠 감지 기능이 탑재가 되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옵션으로라도 추가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.
이외에는 '애프터블로우'라고 해서 에어컨 건조를 차량 시동을 끈 이후에도 시켜주는 냄새 방지 기능이 선택가능하다고 합니다. 이번에 신형 그랜저에 들어간 기술인데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. 또한 충전 도어 발열 시스템이라는 것이 들어갔다고 합니다. 그동안 겨울철엔 충전구가 얼어 충전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속출했었는데 이 또한 바람직한 개선 같습니다.
4. 구매가치가 있는가?
이건 사실 가격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. 요즘 테슬라도 계속 가격을 내리고 있고 배터리가 다양화, 자재 수급문제 등이 완화되면서 가격 하락 유인이 많다고 합니다. 수입 브랜드들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내놓고 있는 시점에 요즘 현대차 가격 책정이 좀 불만인 소비자 중 한 명입니다. 물론 옵션이 풍부하고 현지브랜드인 만큼 유지, 보수에도 유리한 측면은 있지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라면 점점 소비자는 멀어질 것입니다. 추후 이 부분은 가격표가 나오면 따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오늘 코나 일렉트릭 관련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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