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투자

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전략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

by JWJH 2025. 3. 20.


“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면 더 빠르게 자산을 늘릴 수 있다.”
이 말은 직관적으로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.

이번 글에서는 같은 손익비(2:1)와 50%의 승률을 보이는 똑같은 전략을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운용하는 두 사람의 예시를 통해 장기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살펴보겠다.



1️⃣ 두 가지 전략 비교: 손익비는 같지만 결과는 다르다

✅ 도박을 좋아하고 한탕주의인 철수는 잃을 때 많이 잃더라도 크게 한방을 벌고 싶어한다 때문에 같은 전략으로도 레버리지 투자로 더 크게 벌고 싶어한다

<철수의 전략>
✔ 승리 시 +80%, 패배 시 -40%
✔ 레버리지 활용한 높은 변동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

✅ 가늘고 길게 살겠다는 꿈을 가진 영희는 가늘고 길게 가기위해 절대로 레버리지는 쓰지 않는다

<영희의 전략>
✔ 승리 시 +40%, 패배 시 -20%
✔ 상대적으로 작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쌓는 전략

📌 두 사람 모두 손익비(2:1)와 승률(50%)는 동일하다.
하지만 둘에게 100만원을 쥐어주고 100번의 거래를 진행했을 때, 최종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.



2️⃣ 시뮬레이션 결과: 큰 수익을 노릴수록 장기적으로 불리하다

🔹 철수 (고수익 & 고손실)
1️⃣ 첫 거래에서 +80% 수익 → 자본이 1.8배 증가
2️⃣ 다음 거래에서 -40% 손실 → 자본이 1.08배로 감소
3️⃣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변동성이 커서 장기적으로 불안정한 수익곡선이 형성됨

🔹 영희 (낮은 수익 & 낮은 손실)
1️⃣ 첫 거래에서 +40% 수익 → 자본이 1.4배 증가
2️⃣ 다음 거래에서 -20% 손실 → 자본이 1.12배로 감소
3️⃣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며,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보임

✅ 결과적으로, 철수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예상보다 더 크게 작용했다. 100만원이 4,690만원이 되었다.
✅ 영희는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활용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. 100만원이 무려 2억8천900만원이 되었다.



3️⃣ 수익보다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

📌 큰 수익을 노리면 손실도 커진다.
• 손익비가 같더라도,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수록 리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.
• -40%의 손실을 본 후 원금을 회복하려면 +66.7%의 수익이 필요하다.
• 반면, -20%의 손실을 본 후 회복하기 위해서는 +25%의 수익만 필요하다.

📌 손실이 클수록 복구가 더 어려워진다.

손실률 복구에 필요한 수익률
-20% +25%
-40% +66.7%
-50% +100%

• 철수는 높은 수익을 노리지만, 손실이 커질수록 회복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.
• 영희는 작은 수익이지만 손실을 제한하며 꾸준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.



4️⃣ 결론: 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오히려 해가 된다

✔ 손익비가 2:1이라도, 높은 수익률을 노리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는 보장은 없다.
✔ 변동성이 클수록 손실이 예상보다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.
✔ 손실이 적을수록 복구가 쉽기 때문에,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.

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“얼마를 벌었느냐”가 아니라, “얼마를 잃지 않았느냐”이다.
📌 빠르게 부자가 되려는 전략보다는,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다.



🚀 결론: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는, 손실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전략을 선택하라! 🚀 

댓글